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올 한 해, 경제활동 어땠습니까…2019 황금돼지해에는 돈 좀 벌어야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올 한 해 나의 경제 활동은 어땠는지 조용히 되돌아볼 때다.

적금은 금리가 합리적인 것으로 들었는지, 보험 상품을 제대로 알아보고 내 몸에 맞는 상품에 적절히 가입했는지, 송금은 수수료가 싼 데를 잘 골랐는지….

아무리 작은 규모의 경제활동이라고 하더라도 무계획적으로 대강 해 버릴 수 없는 게 개인 금융이다.

또 이맘때면 내년 경제 계획을 슬슬 세워볼 때이기도 하다.

2019년 황금돼지해에는 올해와는 어떻게 다르게 경제 운용을 할지 대강의 계획을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한다. 신문·방송 등에서 내년에 달라지는 각종 경제 관련 제도가 어떤 것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맘때면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이 배당락이다. 배당락 일은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말한다. 배당락 일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배당으로 나갈 현금이 배당 전 시가총액에서 미리 빠져나간 것으로 가정한 상태에서 주식이 거래되기 때문이다. 또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단기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 지수 또한 하락한다. 국내에서는 주식을 산 후 3거래일에 대금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증시 폐장 3거래일 전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게만 배당받을 권리가 돌아가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삼성배당주장기펀드는 배당투자에 초점을 둔 펀드다. 이 상품은 고배당을 지급하는 기업, 배당가능이익이 매년 증가하는 기업, 배당률을 높일 필요성이 있는 기업 등 3가지 투자 포인트를 기본적인 운용 전략으로 삼고 있다.

또 오프라인 금융에 치중했던 사람들은 핀테크 시대에 맞춰 내년부터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로 처리하는 방법을 익혀볼 만하다. 핀테크를 적극 활용하면 은행 문턱을 넘나드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금리 우대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