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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북우정청, 금융사기 막은 김현숙·유현기 주무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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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지방우정청은 보이스피싱 예방공로로 정읍 덕천우체국 소속 김현숙(왼쪽 두번 째)·유현기(왼쪽부터 네번 째) 주무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전북우정청 제공)2018.12.17/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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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지방우정청은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정읍 덕천우체국 소속 김현숙·유현기 주무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정읍에 거주하는 송모씨(82)는 다급히 덕천우체국을 찾아 25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송씨는 이날 금감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총책의 전화를 받고 우체국을 찾은 길이었다.

그는 우체국에 들르기 전 또 다른 은행에서 4000만원을 인출한 상황이었다.

거액의 돈을 찾는 것을 미심쩍게 생각한 김 주무관과 유 주무관은 송씨에게 자초지종을 전해듣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송씨는 65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김성칠 청장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한 김현숙·유현기 주무관에게 감사하다”며 “우체국은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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