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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양양 남대천에 국내 최대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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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양양 연어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연어 맨손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양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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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는 오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197억원을 들여 양양 남대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연어 자연산란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양 남대천은 우리나라 연어의 70~80% 가량이 회귀하는 곳이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양양 남대천 일원 5만8000㎡ 부지에 길이 1㎞, 폭 10m의 한국형 자연산란장과 연어 생태연구·관리동, 캠핑장,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2단계로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자연친화적인 생태학습공간인 ‘연어박물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남대천 일대에 이같은 시설이 들어서면 연어 자원증대는 물론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한과 연어자원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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