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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충북 무역, 119개월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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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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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14억5천만원… 수출 전년 比 5.9% 증가 반도체 수출·입 모두 감소 중국·홍코서 크게 줄어

충북지역 수출효자품목인 반도체. / 클립아트 코리아[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의 수출효자품목인 반도체가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세를 보였지만 충북지역 무역수지는 2009년 1월 이후 1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청주세관이 17일 발표한 '11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9억9천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0.1% 감소,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했다. 충북 수출의 43.5%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한 8억8천600만 달러를 보이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전기전자제품(32.8%), 화공품(23.2%), 정밀기기(18.2%)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EU(72.7%), 대만(41.9%), 중국(9.4%)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 미국, 홍콩으로의 수출은 다소 주춤했다. [그래프] 충북지역 수출입 추이. / 청주세관 제공수입은 전년동월대비 8.4% 감소, 전월대비 7.5% 감소한 5억4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직접소비재(-20.6%), 기타수지(-34.5%), 반도체(-63.0%)의 수입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21.8%), 홍콩(-49.0)으로의 수입이 크게 줄었고, 대만(49.3%), 일본(20.1%), 미국(9.1%), EU(6.8)로의 수입은 늘었다. 무역수지는 14억5천1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국 49억불 흑자 중 29.4%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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