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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전남도교육청, 11년 연속 고교 수업료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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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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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해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 연속 동결 조치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고등학교의 2019학년도 연간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특성화고는 43만4400원~62만7600원, 비특성화고는 63만6000원~115만2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도교육청은 특히 2018학년도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자율형사립고인 광양제철고 제외)를 대상으로 입학금 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7000만원의 학부모 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갑현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2019년도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기불황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수업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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