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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화그룹, 태양광 설비 설치 ‘해피선샤인 캠페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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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 봉곡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해피선샤인 캠페인’ 설비 준공식에서 한화그룹 관계자들과 봉곡2리 마을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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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한화그룹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기증하는 ‘2018 해피선샤인 캠페인’ 활동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주력사업인 태양광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월 18일부터 한달 간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9월부터 시작해 이달 초까지 전국 37개 기관에 252k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2011년 시작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전국 254개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총 1779kW 규모를 무료로 설치했다.

이는 매년 12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와 20년생 소나무 37만여 그루의 식수효과, 약 530만 킬로미터의 휘발유 차량 운행 감소 효과와 맞먹는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받는 복지시설들은 중장기적으로 전기료 절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 절감된 비용은 다른 복지서비스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나눔이 나눔을 낳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은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발전량 모니터링 활동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세계 기후변화문제 해결에도 활용되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를 통한 국내외 친환경 숲 조성이 대표적 사례다. 조성된 숲은 해당 지역의 사막화 방지·수질 정화·대기 정화·토사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활동 결과는 지난 2011년 UN사막화방지협약 총회와 올해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 부대행사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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