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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단독] 급식용 식자재 원산지 속여 납품...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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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정육업체에서 10년 넘게 원산지를 속여 학교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인천시 작전동에 있는 정육업체 사무실과 작업장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08년부터 인천 시내 120여 개 학교와 입찰계약을 맺은 뒤 수입산 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 만 원 가까이 매년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확보한 거래자료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업체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업체 대표는 작업장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원산지를 속여 납품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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