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백화점업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최대 80% 저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백화점업계가 내년 2월 5일 설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새해 1월 10일까지 2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한다. 본점과 잠실점 등 전 점포에서 진행되고, 2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는 정상가 대비 최대 30%, 과일과 채소는 최대 25%, 건강식품과 주류는 최대 7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2016년 시행된 청탁금지법 영향을 고려해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서 10만원 이하 제품 비중을 늘렸다. 전체 선물세트 가운데 10만원 이하 제품은 15%,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는 10% 각각 확대했다. 전체 사전예약 선물 가운데 10만원 이하 제품 비중은 80%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8일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설보다 20% 늘린 총 250여가지 품목을 최대 80%가량 할인판매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5%, 와인은 20∼80%, 건강식품은 10∼60% 할인해 판매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을 받는다. 예약한 고객은 평균 10∼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청과를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을 강화했다.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 대신 옥수수 성분의 생분해인증 포장물을 썼다. 보냉팩에 들어가는 화학성분 겔(Gel) 대신 순수 정제수가 들어간 보냉팩을 사용하고, 나무 상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바꿨다.

이세정 기자 sj@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