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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해남 땅 끝에서, ‘황금돼지의 해’ 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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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해남 땅끝 일출 광경 (사진=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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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한반도의 시작, 해남 땅끝마을에서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일몰과 일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곳, 해남 땅끝은 다도해의 비경과 어우러진 땅끝 마을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해 매년 수십만 명의 인파가 찾는 일출 명소다.

올해 해넘이 해맞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시부터 버스킹 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땅끝전망대 봉수대에서 열리는 해넘이 제례와 각종 공연이 이어지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2018년의 마지막 밤은 자정 무렵 진행하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 강강술래 EDM파티,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새해아침 6시부터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해맞이 행사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평쳐진다.

군 관계자는“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에서의 해맞이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의미 있는 새해 첫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좋은 기운과 복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018년을 마무리하는 일몰시간은 31일 오후 5시 33분이다. 새해 일출은 1일 오전 7시 41분으로 예보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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