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화순전남대병원 암수기 공모전 시상…대상작 '세 가지 다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화순전남대병원 암 희망 수기 공모전 전시회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13일 '제4회 암 희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기 공모에는 21편의 작품이 응모, 6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대상 수상자인 양모씨는 '세 가지 다짐'이라는 수기를 통해 유방암 치료 이후 '운동·여행·사랑'이 함께하는 알찬 나날을 보낼 것이라는 다짐을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홍모씨는 '아들아, 드론처럼 날아오르자'라는 글을 통해 힘겨운 백혈병 투병과정을 거치며 꿋꿋이 살아가는 아들을 응원하는 사연을 풀어냈다.

모든 응모작품은 발간된 책자에 수록됐으며 전남지역암센터 소식지에도 실릴 예정이다.

주영은 소장은 "암 투병과 극복과정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이 다른 환자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용기를 줄 것"이라며 "암 예방은 물론 빠른 쾌유와 건강한 삶이 지속하도록 다양한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