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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의 전설' 세바스티앙 롭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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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현대차 월드랠리팀에 합류한 세바스티앙 롭. 제공 | 현대차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WRC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롭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세바스티앙 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으로 WRC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79번의 랠리 우승과 117번의 포디움 입상, 915번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열린 WRC 스페인 랠리에서 깜짝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WRC 뿐만 아니라 다카르 랠리, WTCC, 월드 랠리크로스 챔피언십 등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올해 2018 WRC에서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 종합 준우승을 기록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새로운 멤버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고 2019년 시즌 우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세바스티앙 롭은 2019 WRC 시즌 중 6번의 랠리에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으로 참가하며, 다음달 열리는 시즌 첫 경기인 ‘몬테카를로 랠리’에 출전해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드라이버로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미 WRC 랠리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뛰어난 성능을 검증받은 i20 WRC 랠리카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포뮬러원 (F1) 대회와 함께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또한 WRC는 연간 4개 대륙 13개국에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진행되며,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모터스포츠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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