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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평소엔 스마트 워치, 전원 꺼지면 아날로그 시계"..LG워치 W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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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출시..가격 39만6000원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스마트워치 ‘LG워치 W7’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LG워치 W7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점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정갈한 느낌이 나게 했다.

LG워치 W7은 초절전 기술을 적용해 최대 이틀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이 꺼진 뒤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일반 손목시계처럼 쓸 수 있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워치 페이스는 14만여개에 달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땀이나 물 등 습기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 않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일반 시곗줄을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OS(운영체제)는 구글 웨어러블 OS인 ‘웨어 OS 바이 구글’을 탑재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전화, 문자, 카톡 등 다양한 알림 확인과 운동량을 측정하는 구글 피트니스(구글 핏)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가속도, 지자기, 자이로, 압력 등을 알 수 있는 센서들을 탑재했고 시곗바늘을 활용한 스톱워치, 타이머,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적용됐다. LG워치 W7은 17일부터 LG베스트샵과 11번가, 지마켓,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최첨단 IT기술과 품격 높은 디자인으로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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