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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현대百, 연말 맞아 100억원 규모 '와인 페어'…최대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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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전국 15개 전점서 1천여개 품목 최대 5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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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백화점은 와인 수요가 많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00억원 규모의 '2018 연말 맞이 와인 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현대백화점 와인 협력사 7곳이 참여해 총 1000여종 30만병의 와인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의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은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 샴페인으로 사용된 적 있는 '폴 로져 상파뉴 리저브 브뤼(11만원)',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프레스코발디 브뤼(4만5000원)' 등이다.

특가 상품도 점별로 5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로버트 몬다비'의 화이트 와인 '나파 밸리 푸메 블랑 2014'는 4만원에, 미국 나파 밸리의 와이너리 '죠셉 펠프스'의 '이니스프리 까베르네 소비뇽 2016'은 5만2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말 송년회, 홈파티 등 저녁 식사 자리에 와인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어 와인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인기 와인은 행사 초반 소진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구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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