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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오늘 날씨] 전국 곳곳에 눈·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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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꺾였지만…눈·비 영향으로 낮엔 찬바람

아침 최저 -6~4도, 낮 최고 1~9도

뉴스1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2018.12.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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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눈과 비가 내리겠다. 한파가 꺾여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영하권 추위는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1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눈과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서와 충청도에도 밤사이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와 산지·제주도 산지에 1~3㎝,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내륙·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에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 5㎜ 내외, 제주도·북한에 5~1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가량 높겠지만 오후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더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5도 Δ강릉 2도 Δ대전 -4도 Δ대구 -3도 Δ부산 4도 Δ전주 -2도 Δ광주 -1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6도 Δ광주 8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경북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겠지만, 낮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1~3도 낮겠다"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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