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비투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수출 단가도 하락해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물량의 증가율은 5월부터 9월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물량이 5개월 이상 연속으로 감소한 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D램 수출물가는 10월보다 2% 떨어져, 8월 이후의 하락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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