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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양구군, '평화 이음 토요 콘서트' 15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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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양구군은 "지난 9월 29일부터 시작돼 주말마다 열린 '평화 이음 토요 콘서트'가 15일 공연을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열리는 토요 콘서트는 15일 오후4시부터 남면보건지소 인근 피스하우스에서 진행되며, VR체험과 게임장도 설치돼있어 군(軍)장병은 물론 주민들도 즐길 수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겸 DJ 춘자, 남성 2인조 가수 노라조, 걸그룹 에이프릴, 신세대 트로트가수 설하윤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과거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우정의 무대’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그리운 어머니'가 이날 콘서트에서 다시 진행될 예정이어서 양구지역에서 복무하고 있는 장병의 어머니가 비밀리에 콘서트장을 방문해 아들과 상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문화공연이 자주 열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지역이었던 남면에서 가을부터 매주 콘서트가 열리면서 주민들과 장병들이 주말을 기다리는 큰 이유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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