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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기준금리 인상한 11월 그날…무슨 이야기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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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주간계획]

이데일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점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관련 금통위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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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것은 18일 공개되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다.

지난달 30일 열렸던 금통위 본회의에서 각 위원들이 어떤 발언을 했을지 확인할 수 있다.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1년 만에 연 1.50%에서 1.75%로 인상했다. 조동철 금통위원과 신인석 금통위원은 동결 소수의견을 냈다.

금통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시장의 예상대로였다. 눈 여겨 볼 것은 동결 소수의견이 두 명 나왔다는 점이다. 소수의견은 7명의 금통위원 중 일부 위원이 다른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다. 조 위원과 신 위원은 그간 경기와 물가의 하방 리스크를 근거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색채를 띠어왔다.

소수의견은 통상 금리 변경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소수의견이 두 명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금통위 내부에서 경기에 대한 판단이 엇갈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이들이 본회의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주목되는 이유다.

아울러 한은은 20일 금융안정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은이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주간행사일정

△18일(화)

18:10 기자단 송년 간담회(총재·부총재, 본관 17층 대회의실)

△19일(수)

15:00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

△20일(목)

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본관 17층 금통위회의실)

◇주간보도계획

△16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_주요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상황 및 대외건전성 점검

△17일(월)

12:00 한국은행, 온라인 경제교육 콘텐츠 제작

12:00 (BOK경제연구 2018-43) Transmission of U.S. Monetary Policy to Commodity Exporters and Importers(미국의 통화정책이 원자재 수출국과 수입국에 미치는 영향)

△18일(화)

16:00 2018년 22차(11.30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19일(수)

12:00 (BOK경제연구 2018-44) Determinants of Capital Flows in the Korean Bond Market(한국 채권시장의 해외자본 유출입 결정요인)

△20일(목)

11:00 「금융안정보고서」(2018년 12월) 국회 제출

12:00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12:00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화폐기획전 개최

△21일(금)

06:00 2018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

△23일(일)

12:00 한국의 금융제도(2018) 개정판 발간

12:00 (BOK경제연구 2018-45) Central Bank Credibility and Monetary Policy(중앙은행 신뢰도와 통화정책)

12:00 해외경제포커스_최근 글로벌 Big4 경제 동향 및 2019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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