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6·15경남본부, 창원통일마라톤조직위원회는 10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한 남북교류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창원시 4명, 6·15경남본부 2명, 통일마라톤 조직위 2명 등 8명으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스포츠 및 남북경협사업 실행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남북교류사업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체 구성에 앞서 지난달 23~24일 6·15공동위원회의 남·북측 인사가 중국 선양에서 정책 협의를 했다. 이날 6·15공동위원회 북측위원회에서 경남본부, 창원시, 마라톤 선수 등 30~40명 규모의 방북단을 초청했다. 중국 등 제3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북한을 입출국하는 절차가 논의 중이다.
또 이달 중 방북단 구성과 북측 통보 및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하고 내년 1월 중 남북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에 대한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정부의 방북승인 신청은 내년 2월로 예상이 되고있다.
한편 평양국제마라톤대회는 내년 4월 7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서 5㎞, 10㎞, 하프코스, 풀코스 종목에 선수 1600여명, 관람객 4만여명(2017년 기준)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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