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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서울시, '한랭질환자' 실시간 모니터링…시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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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2019년 2월까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받는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해 한파에 대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67개 의료기관 응급실에서 한랭질환자를 신고받은 결과, 총 236명(사망자 7명)이 발생했으며 전체 한랭질환자의 69.9%(165명)가 12부터 1월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자는 연령별로 50대 67명(28.4%)에 이어 70대 이상 50명, 60대 25명 등 순으로 고령자가 많았으며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가 72명(30.5%)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체온 35℃미만)이 72%(171명)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동상 25%, 동창 1%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까지 모니터링 결과 9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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