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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 화백의 수채화 전시회 '한국 바다 기행전'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청운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25개 작품은 김 화백이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과 손등, 손톱, 칼과 나무젓가락 등으로 그린 수채화라는 점이 특징이다.
김 화백은 “붓이라는 2차 매개체를 통하지 않고 신체의 일부를 통해 영감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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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화백은 전시회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직접 손으로 수채화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캠핑카를 타고 감포항, 목포항, 칠천도, 가덕도, 청사포, 이동항 등 전국 바다를 찾아가 현지에서 직접 그림을 그렸다. 부산 영도 출신인 김 화백은 그동안 15회의 개인전을 연 중견화가다.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2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채화부문 심사위원장, 전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사)부산미술가협회 초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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