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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中 빈곤층 6년새 8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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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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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빈곤탈피에 우선순위를 두는 정책을 펴면서 중국의 빈곤인구 수가 지난 6년간 85% 감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14일 류용푸 중국 국무원 빈곤구제개발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은 "올해 말까지 중국의 빈곤 인구가 150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6년전 약 1억명에서 85% 감소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으로 2020년 말까지 모든 빈곤이 퇴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 주임은 "빈곤 인구 감소는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맞물린 성과"라며 "지난 40년간 7억명 이상의 농민들이 극심한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촌 지역의 빈곤률은 97.5%에서 지난해 말 기준 3.1%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올해는 2%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조만간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절대 빈곤 인구 수가 '제로(0)'가 되는 것을 처음으로 보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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