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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할랄인증원,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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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한국할랄인증원 제공]


한국할랄인증원(원장 진재남)은 14일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계약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유통 추적 솔루션 시스템을 2019년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ERC 2.0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 바탕의 글로벌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출시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된 채팅 지원과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는 출시 이후 채팅 플랫폼 안정화 기간을 거쳐 게임, 쇼핑, 뱅킹 서비스 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할랄 내비게이터 서비스를 통해 무슬림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때 할랄 식품·병원·숙박·의료 등 서비스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통해 이메일 발송 및 실시간 비지니스 대화도 가능하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는 세계 공식 할랄 인증 기관과 한국할랄인증원과의 교차 인증을 통해 전 세계 무슬림국가에 서비스 할 계획이다.

한국할랄인증원은 "글로벌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가 세계 55개국(약 18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국가와 한층 원활한 비지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할랄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안전하고 청정한 이미지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할랄인증원은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할랄 인증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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