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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근로복지공단, 맞춤형통합서비스 우수사례 16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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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우 "산재노동자 눈높이에 서비스 제공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보완·발전시킬 것"

아시아투데이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맞춤형통합서비스 우수사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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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14일 산재노동자의 재활성공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함께 나누는 ‘맞춤형통합서비스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맞춤형통합서비스는 산재노동자가 보다 원활하게 직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 중심의 산재보험 재활 업무 프로세스다. 요양 초기단계부터 재활전문가인 잡코디네이터가 1대 1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내일찾기서비스와 요양서비스 과정에서 위기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개입하는 일반서비스로 구분된다.

올해로 일곱 번째 맞는 우수사례 발표회는 한 해 동안의 재활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노하우를 공유·확산하는 장으로,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를 촉진시키고 재활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기도 하다.

공단은 내일찾기서비스 부문 12건과 일반서비스 부문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시상했다.

내일찾기서비스 부문 대상은 ‘서로에게 주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곽규영 대구지역본부 과장이 수상했다.

그는 분쇄기에 손이 절단되는 재해를 입고 극심한 심리불안을 겪는 50대 여성 산재노동자 이모씨에게 미술심리치료 11회 등 심리상담을 실시해 자존감을 회복하게 했다. 또 재활스포츠지원을 통해 재활의욕을 고취했으며 사업주를 위한 직장복귀지원금(산재장해인 원직복귀시 지급) 등 공단의 다양한 재활서비스 지원으로 원직복귀 성공을 도왔다.

일반서비스 부문에선 ‘캄보디아 외국인노동자 삶의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한 박지영 안산지사 주임이 대상을 받았다.

그는 프레스 기계에 손이 협착된 한 캄보디아 산재노동자가 사업주와 의료진에 대한 불신 때문에 치료를 거부하자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외국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상황을 정확히 설명했다. 그로 인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기에 치료를 제공한 사례다.

심경우 이사장은 “산재노동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더욱 보완·발전시켜 현장 중심의 고객감동 서비스로 산재노동자의 든든한 희망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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