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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IS매체 “佛 총격범은 IS 전사 중 한명”…테러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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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용의자로 지목된 셰카트는 범행 후 도주했고 이틀만인 13일 경찰과 대치 중 사살됐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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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13일(현지시간) 경찰에 사살된 가운데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IS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은 트위터를 통해 스트라스부르 총격 사건 용의자 셰리프 셰카트가 IS 전사 중 한 명이라며 IS를 상대로 대테러전을 벌이는 연합국 국민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번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셰카트는 총격을 가할 당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의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프랑스 당국이 밝힌 바 있다.

한편, 프랑스 경찰은 셰카트가 뇌도르프 지역에서 이날 오후 9시 사살됐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부 장관은 경찰관 3명이 셰카트와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남성을 거리에서 발견해 체포에 나서자 해당 남성이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경찰이 그를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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