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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프랑스 경찰 "스트라스부르 테러 용의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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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스트라스부르=AP/뉴시스】프랑스 경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총격 사건의 용의자 셰리프 셰카트(29)의 사진을 공개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최소 13명이 다쳤으며 당시 범인은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때부터 각종 범죄로 수많은 유죄판결을 받은 용의자 셰카트 체포를 위해 프랑스는 700여 명의 군·경을 동원해 총력 수색전을 펼치고 있다.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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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3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총격 사건 용의자가 13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용의자 셰리프 셰카트(29)가 이날 오후 노이도르프 지역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2일 스트라스부르 총격사건 이후 7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하루만에 용의자를 노이도르프 지역에서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P통신에 "경찰이 체포하려고 하자 그는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결국 경찰은 총격전 끝에 셰카트를 사살했다.

한편 파리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사 과정에서 5명의 인물이 체포돼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셰카트의 가족 4명과 동료 1명을 구금하고 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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