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100만 임대주택 가구 ‘모바일 공동체’ 첫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LH 친구’ 주거복지 플랫폼 운영

100만 임대주택 입주 가구가 ‘모바일 공동체’ 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모바일 앱 안에서 수백만 구성원이 함께 논의·결정하고, 일자리를 주고받고, 물건을 사고파는 ‘디지털 광장’을 공유키로 한 것이다. 이 ‘모바일 공동체’는 13일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모바일 기반 신개념 주거복지 플랫폼, ‘LH 친구(내친구)’다. ‘내친구’는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조직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상품·서비스를 자유롭게 거래하고 포인트도 적립함으로써 입주민 복지를 향상시키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내 최초 주거복지 플랫폼이다. LH는 경기도 화성시 일대 임대아파트 2만6000가구를 대상으로 ‘내친구’ 플랫폼을 시범운영한 뒤 전국 100만 가구 임대아파트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친구’는 △공유마켓 △알뜰쇼핑마켓 △우리단지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공유마켓은 입주민 간 재능과 물품을 공유하고 거래하는 공간. 돌봄·육아·간병·등하교 지원 및 출퇴근 카풀 등의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알뜰쇼핑마켓은 입주민과 로컬푸드·사회적 경제조직·우수 중소기업 간을 직접 연결해주는 통로다.

김종훈 선임기자 kjh@kyunghyang.com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