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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LF 정기 임원인사, 오규식 사장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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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LF 오규식 신임 부회장. L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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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전문기업 LF는 내년 1월 1일 자로 오규식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상균 전무는 부사장으로, 정연우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LF는 이번 인사에 대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국내 패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재 양성,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역량 강화가 성장의 핵심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규식 신임 부회장은 1982년 LG상사 심사과에 입사해 전략ㆍ금융ㆍ관리 부서를 두루 거쳐 2006년부터 LG패션(현 LF) 최고재무책임자(CFOㆍ부사장)로 재직했다. 대표이사를 맡은 2012년부터는 사업의 지속 성장을 주도하며 온라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식품ㆍ유통ㆍ방송ㆍ화장품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인수ㆍ합병(M&A) 및 투자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다.

김상균 신임 부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해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 중국 법인 대표를 거쳤다. LF는 “해외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사업 전반을 운영해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LF 남성복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는 사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정연우 신임 전무는 LG상사 출신으로 2009년 LF의 전신인 LG패션에 입사해 현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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