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유리테마파크사업 지역개발 우수상 수상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국토교통부 2018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삼척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척 도계유리 테마파크.[사진=삼척시청]

삼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이후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유리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낙후돼가는 도계지역의 생태, 문화 및 석탄산업과 미래 유리공예 산업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 테마파크로 조성됐다.

삼척 도계유리 테마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82억 등 총 사업비 280억원을 확보해 지난 2012년 착수해 시설 연면적 6669㎡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2018년 3월 개장했다.

유리테마파크는 램프워킹, 블로윙, 글라스페인팅, 샌딩 등 프로그램별 유리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2018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계기로 도계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특색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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