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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배에서 발 헛디뎌 바다에 빠진 선원 해경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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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13일 오전 9시 5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인근에서 선원 이모(64)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연합뉴스

익수자 구조하는 해경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룡포파출소 직원이 바다에 뛰어들어 이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씨는 구룡포항에 여러 척이 묶여 있는 선박 위에서 자기 배로 가다가 발을 헛디뎌 배 사이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바다 주변이 얼어 미끄럽고 바다에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실족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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