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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1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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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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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용두동 하소생활체육공원에서

제천시 하소동 체육공원 인근에 세워진 높이 1.2m 크기의 추모비.[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1주기 추도식이 오는 21일 오후 3시 용두동 하소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추도식을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는 유족 측의 입장을 받아들여 유족과 시 공무원, 시의회 관계자들 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거행하기로 했다. 이날 추도식은 이상천 제천시장의 조사와 유족대표의 추모사, 추모비 비문 낭독, 유족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도식 일정을 기관단체에 알리지 않기로 했지만, 참석을 막지는 않을 계획이며, 유족 위주의 추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도식이 거행되는 하소생활체육공원에는 희생자들의 이름과 함께 '유난히 추웠던 그 해 겨울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리본, 국화와 새겨진 1.2m 높이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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