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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온라인 게임서 만난 여성 새벽에 만나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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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B씨, 실제로 처음 만난 사이…A씨,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 체포

아시아투데이

강남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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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환 기자 =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다른 여성을 만나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23)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강남구 지하철2호선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게임을 통해 알게 된 B씨(21)를 만나 칼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하다 알게 됐고,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B씨와 다투던 중 목 부분을 수차례 찔렀고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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