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서 박능후(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예종석(왼쪽) 사랑의열매 회장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함께 한 가운데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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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인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서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희망2019나눔캠페인이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해, 국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0일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과 전국 17개 광역시‧도지회에 세우고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4,105억원으로,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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