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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성남시, 내년 11월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 회의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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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성남시 (CG) [연합뉴스TV 제공]



(성남=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집행위원회 회의(EXCOM Meeting)가 내년 11월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WeGO 집행위원회에 지난달 15일 집행위원회 회의 유치 신청을 내 투표 끝에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WeGO는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서울시가 2010년 창립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피츠버그,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등 52개국·128개 도시가 회원으로 속한 국제기구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해 김포, 성남, 세종, 고양, 광명 등 6개 도시가 가입해있다.

집행위원회 회의는 일 년에 한 번씩 열려 19개 도시 대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운영 방향·핵심의제를 심의해 결정하고, 도시마다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성남시는 내년 집행위 회의 내용에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 포럼,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을 포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세계스마트시티 집행위원회 회의가 세계에 성남시를 알리고, 2020년 총회 때 기구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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