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김병준(65)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당내 인적 쇄신 작업의 의지를 밝혔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선출이 비대위의 인적 쇄신 작업에 영향을 미칠지 묻는 말에 “화합하자고 해서 화합이 되는 게 아니다”라며 “화합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정리할 것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대위는 화합의 기반을 다져주고 갈 의무가 있다”며 “새 원내대표와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새 당 대표는 그 새로운 기반 위에서 미래와 화합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선출된 나 원내대표는 “당의 화합을 해하는 인적 쇄신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투데이/박미선 기자(on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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