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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與, 민생 의견 수렴하는 '청책투어' 나서…'10+1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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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해찬 청년 임대주택 방문으로 '본격화'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1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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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2일 전국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의견을 듣는 '청책투어'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경청'과 '정책'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딴 투어의 이름처럼, 고용위기 · 시범정책 지역 등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8일 간 가동되는 청책투어는 크게 이 대표와 10개팀으로 구성된다.

이 대표는 당의 얼굴인 만큼 쟁점이 있는 민생 현장을 본인이 직접 방문한다. 이외 10개팀은 당 지도부 위원들이 각각 책임의원을 맡아 편성된다.

지역별로는 홍영표 원내대표가 호남을, 설훈 최고위원과 박주민 최고위원이 대구 · 경북을 나눠 맡는다. 또 박광온 최고위원이 충청 지역을, 윤호중 사무총장이 접경지역을 맡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남인순 최고위원이 자영업분야를, 이형석 최고위원이 안전점검 및 저소득주거분야에서 책임의원을 맡는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장애인복지분야를, 이수진 최고위원이 저출산고령화분야를 책임의원으로서 배당됐다.

당내 민생연석회의가 정부와 발 맞춰 정책 편성을 하는 데 주력한다면, 청책투어는 현역 의원들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역민과의 스킨십을 늘려 최근 하락추세인 민주당 지지율을 반등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청책투어는 오는 20일까지 활동한 내용을 보도자료와 당 유튜브 채널인 '씀' 등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에는 당 의원 워크숍을 열고 결과보고를 할 예정이다.

청책투어는 오는 13일 이 대표의 청년 주거단지 방문 일정으로 본격화된다.

이 대표는 오후 7시 서울 강동구에 있는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신혼부부 등 청년들의 주거 애로사항을 들을 전망이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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