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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미술관 안녕하신가요”…도시 미술관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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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14일 미술관 역할에 대한 학술심포지엄

신생 미술관과 공공미술관 활동방향에 대한 시사점 제시



한겨레

광주시립미술관은 14일 오후 1시30분 본관 세미나실에서 ‘미술관, 안녕하신가요’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광주시립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다.

1부 세미나는 김세준 숙명여대 교수의 ‘미술관의 시선으로 본 도시, 도시재생, 시민’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장민한 조선대 교수가 ‘탈역사적 미술관의 등장과 연구 협업의 필요성’, 김희영 국민대 교수의 ‘동시대 미술관의 역할과 미술사학 연구의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표자들은 미술관학의 연구가 미약한 한국 미술계에 신생 미술관과 공공미술관의 활동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선 미술관의 전시공학적 측면에 대해 다룬다. 임근혜 국립현대미술관 전시2팀장은 ‘동시대 미술의 변화, 어떻게 전시에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박남희 아시아문화원 교육사업부장의 ‘문화예술기관의 패러다임 변화와 교육’, 김만석 독립연구자의 ‘광주, 2018년 겨울 그리고 미술관(혹은 대피소)’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이날 발제자들과 미술관의 운영과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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