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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대구 달서구, 강창교~계명대네거리 2㎞ 완충녹지 구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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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비행 등 각종 범죄 발생 우려된 완충녹지,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아시아투데이

대구 달서구가 정비하고 새롭게 조성한 강창역 부근 메타세쿼이어 길 입구 ‘하트 포토 존’ 전경./제공=대구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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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예산 10억원을 들여 달구벌대로 강창교부터 계명대네거리까지 2㎞ 완충녹지 구간을 새로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2일 달서구에 따르면 1994년 조성된 완충녹지는 조경 수목 밀집 및 시설 노후 등으로 청소년비행 등 각종 범죄 발생이 우려되고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는 지역이었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 안전과 각종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 정비 계획을 수립,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섰다.

시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3월 2일까지 실시 설계를 거쳐 8월 16일 첫 삽을 뜬 후 최근 공사를 마무리 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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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새롭게 포장한 달구벌대로 강창교~계명대네거리 완충녹지 내 ‘황토 산책로’ 전경./제공=대구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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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화로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등 수목 정비하고 완충녹지 안쪽에 새롭게 황토 포장 산책로를 꾸몄다. 주민 휴식을 위한 의자 31개, 파고라 3개도 추가, 운동시설물 10개도 설치했다.

또 강창역 부근 메타세쿼이어 길 입구에는 이용객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하트 포토 존 1곳과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야간 조명등도 71개 설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심 미관 우려 지역은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과감히 정비에 나서 도심 속 새로운 힐링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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