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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중국 외교부 청년대표단 3년만에 방한…‘사드 갈등’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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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the300]외교부 “한중관계 활성화, 우호정서 증진에 기여”

머니투데이

【싱가포르=뉴시스】배훈식 기자 =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4일 오전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8.08.04.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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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실무직원으로 구성된 청년 대표단이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2015년 12월 이후 3년만의 방한이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봉합에도 불구하고 아직 막혀있는 한중관계에 좀 더 숨통을 트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청년외교관 교류사업’은 2011년 3월 한중 외교장관간 합의에 따라 격년으로 실시돼왔다. 2016년 이후부터는 사드 갈등으로 인해 교환방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대표단은 중국 외교부 유라시아국 참사관(부국장급)을 단장으로 각 부서 실무외교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4박5일간 ▲외교부 방문 ▲외교부 주최 만찬 ▲광주광역시청 방문 및 문화시설 참관 ▲제주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전반적인 한중관계의 복원 및 발전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중국 외교부 대표단의 방한은 한중 양국 관계 활성화 및 한중 우호정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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