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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오늘은 박근혜 탄핵안 가결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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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2주년이다. 여야는 이와 관련된 논평을 내고 정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사자격인 자유한국당만 논평을 내지 않았다.

국회는 2016년 12월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박 전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했다.

2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한국당은 보수 대통합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헌법과 국정을 유린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불구속 수사와 사면이라는 정치적 흥정을 추진한다”며 “가당치 않은 발상과 국민 무시 처사로, 국민적 비난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탄핵을 부정하는 움직임에 대해 경계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법치주의를 부정하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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