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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파리서 '노란 조끼' 시위대 경찰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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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규모 '노란 조끼' 운동이 현지시간 8일 전국에서 네 번째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파리 최대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의 시위대는 경찰과 대치하다가 오전 10시 40분쯤부터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진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방화와 약탈 등 과격시위가 벌어졌던 샹젤리제 거리에는 중무장한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이른 아침부터 노란 조끼를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노란색 형광 조끼를 입었으며, 조끼 뒤에 '마크롱 퇴진'과 '민중 전선' 등의 문구를 적어 넣은 시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를 몸에 두른 사람들이 경찰과 대치하며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를 합창하기도 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노란 조끼' 네 번째 전국집회인 이날 시위에서 최저임금 인상, 거주세 인하, 부유세 부활, 대입제도 개편 철회 등 다양한 요구를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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