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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제2회 오디션 대회 왕좌는?…태국 1·2·3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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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 GIGA아레나에서 ‘오디션 2018 더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다. 김민규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전 세계 오디션 고수들이 모여 승부를 펼친 결과 ‘태국’의 오디션 고수들이 1·2·3위를 차지하며 상금을 휩쓸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팀이 최강자였다면 올해는 태국이었다.

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 GIGA아레나에서 열린 ‘오디션 2018 더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에서 태국의 ‘kittykidz’가 신에 가까운 손놀림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00달러(약 561만원)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태국의 ‘BenzZz’가 2위로 상금 3000달러(약 336만원)를, ‘SkySixSeN’가 3위에 올라 상금 2000달러(약 224만원)를 거머쥐었다.

kittykidz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히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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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오디션 2018 더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kittykidz가 우승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kmg@sportsseoul.com



오디션은 글로벌 7억 명의 플레이어가 즐기는 한빛소프트의 대표적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인기에 부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디션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태국 등 5개국에서 30명의 게이머(각 국가별 대표 6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또한 500명이 넘는 국내외 팬들이 경기를 보기위해 OGN e스타디움 GIGA아레나를 찾았다.

두 번째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이변이 나왔다. 지난해 개인전 우승자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2연속 우승을 노렸던 인도네시아의 ‘8thBPearl’은 태국 팀의 정교한 플레이에 무릎을 꿇으며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또한 한국은 오디션에서 강세를 보이는 태국·인도네시아에 맞서 순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다. ‘정루드’가 결승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순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국내에서만 14대 1 경쟁률의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가 가려질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면서 “특히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친 만큼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에 오디션 고수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더욱 박진감 넘치는 오디션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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