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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與 "예산 볼모로 정쟁안돼"…한국·바른미래에 예산심사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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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김남희 인턴 기자] [the300]26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머니투데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김태년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지난 26일 4조원의 세수 결손 대책을 요구하며 예산 심사를 중단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두 야당에게 거듭 조속한 예산 심사를 요구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며 심사 복귀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이 주장하는 세수 결손은 예결소위를 통해 논의할 수 있는 문제"라며 "예산을 볼모로 정쟁을 하려는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야당이 선거법 개정을 예산안 처리와 연계시키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선거법 개정은 국민적 의견 수렴 등 절차가 필요하다"며 "별도로 논의하는게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는 "30일 자정이면 예결위 활동이 종료되는데 심사 진행률은 60%에 불과하다"며 "국회를 파행으로 이끌지말라"고 야당에게 빠른 예산안 심사 복귀를 당부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 역시 "야당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고 예산안 심사해야 한다"며 "예산안이 제 시간에 처리돼야 내년에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또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연 김남희 인턴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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