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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홍영표 “野3당 '연동형 비례제·예산안 연계'…귀가 의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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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野3당 입장에선 무리한 주장 아냐”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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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예산안 처리 연계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귀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오찬 자리에서 “예산은 헌법에 정해진 법정 기한이 있는 것이고, 선거법은 각 당의 내부적 논의나 국민적 의견을 수렴하는 여러 가지 절차가 있는데 지금 예산심사 법정기한을 코앞에 두고 그렇게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실제로 그런 말을 했을까 싶다”며 “진짜 예산하고 선거법을 연계시킨다고 했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야3당 입장에선 선거구제 개편이 상당히 절실하고 절박하니까 예산안과 연계하는 게 무리한 주장은 아니라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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