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고용과 소득 가운데 어떤 것도 성장시키지 못한 소득 주도 성장의 파산을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3분기 가계동향조사 등 각종 지표가 경제 위기를 경고하고 있는 만큼 경제 정책 변화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 처리를 늦출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안이한 판단이라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은 여·야·정 합의사항인데 다시 협치를 무너뜨릴 생각이냐며 정부·여당의 의지가 없다면 바른미래당이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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