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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강인 기자 = 19일 전북 정읍시 영장류자원센터에서 탈출했던 원숭이가 철제 덫에 들어가 무사히 구조되고 있다. 2018.11.19 (사진=영장류자원지원센터 제공)kir123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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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정읍시 영장류자원센터에서 탈출했던 원숭이가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읍영장류지원센터에서 탈출했던 원숭이 1마리를 센터 인근 숲에서 구조했다.
해당 원숭이는 4살 된 암컷 히말라야 원숭이로 포획을 위해 설치한 철제 덫에서 이날 발견됐다.
그동안 센터와 소방당국 등은 원숭이를 찾기 위해 3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수색을 하고 전문구조용 철제 덫을 설치했다.
또 지속적으로 먹이를 제공하며 일정지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도했다.
센터는 현재 원숭이가 탈출한 캐슬동을 폐쇄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구조한 원숭이는 외부감염 같은 건강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원숭이 건강상태에 문제가 없을 경우 사육시설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건강 이상이 발견되면 별도의 공간에서 치료 뒤 복귀시키겠다"고 전했다.
kir12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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