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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마약왕' 송강호 "조정석은 활어, 배두나는 초장"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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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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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마약왕' 송강호가 후배 조정석, 배두나와 호흡한 소감을 털어놨다.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진, 조정석, 송강호, 배두나, 김대명,이 참석했다.

극중 마약왕 이두삼을 연기한 송강호는 후배 조정석과 '관상' 이후 5년 만에 재회했다. 조정석은 극중 마약왕 이두삼(송강호)을 잡으려는 열혈 검사 김인구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조정석 씨는 5년 만에 펄떡 펄떡 뛰는 생선으로 성장했더라. 광어인지 노래미인지 …"라면서 "펄떡 펄떡 뛴다는 건 굉장히 반가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두나 씨는 초장으로 …"라면서 웃음을 자아내더니 "농담이다. 그만큼 호흡이 친숙하고 사랑하는 후배들이다. 항간에는 여두나, 남정석이라는 말이 있다.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2월19일 개봉하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이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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