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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마약왕' 배두나 "4개국어 구사 로비스트 役,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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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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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마약왕'에 출연한 배두나가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맡은 소감을 털어놨다.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진, 조정석, 송강호, 배두나, 김대명이 참석했다.

'마약왕'에서 배두나는 마약왕 이두삼과 협력하는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맡았다. 김정아는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인물. 배두나는 "다른 나라 영화를 찍으며 공부했던 게 잘 발휘될 수 있겠다 싶었다. 영어, 일어, 한국어, 불어를 하는데 어렵지 않게 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영화 '터널'에서 노메이크업을 하고 출연했던 배두나.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70년대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받았다고. 배두나는 "저를 감독님이 로비스트로 역에 불러주신 걸 보고 전형적인 로비스트를 원하는 건 아닌가보다 싶었다. 내 마음대로 재미있게 했다"면서 "송강호 선배님 옆에서 연기하는 것만해도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12월19일 개봉하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이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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