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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파푸아뉴기니 정상회담, 해양·수산 분야 협력 확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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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문제인 대통령이 17일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및 태평양 지역 해양‧수산 분야 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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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 "상호 협력관계 발전 지속"

[더팩트 | 이철영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파푸아뉴기니 APEC 하우스 내 양자회담장에서 APEC 의장국 정상인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를 만나 한반도 정세 및 태평양 지역 해양‧수산 분야 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것은 지난 1976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수교 이후 해양·수산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양국이 기후변화의 영향이 큰 태평양 도서지역 국가들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양자 차원에서는 물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비롯해 최근 한반도 평화 정세에 관해서도 설명하며, 파푸아뉴기니 측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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