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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원텍 獨 의료 박람회서 90만 달러 상담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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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에 참가해 90만 달러 규모 상담계약을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수술용 레이저 장비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종합 레이저 치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출발을 알렸다.

메디카 박람회는 5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글로벌 관계자 및 참관객이 약 15만명 가량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다. 원텍 장비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지역은 유럽이다.

특히 유럽지역의 독일, 프랑스 등 4개 국가에서 원텍의 수술용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적용 사례에 관심을 보이며 공동연구 개발을 제안해 왔다.

원텍은 싸이(Thy), 베인케어(Veincare), 베인케어1940(Veincare1940), 홀인원(Holinwon) 등 총 4개 장비를 소개했다. 베인케어와 베인케어1940은 다이오드 레이저 장비로 각각 1470nm과 1940nm 파장대를 갖는다.

베인케어는 다양한 정맥류 시술,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 등에서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베인케어의 1470nm 파장대는 수분 흡수도가 탁월하여 시술부위에만 에너지를 조사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베인케어1940은 위내시경 수술 및 하지정맥류 등이 가능한 레이저 장비로 다양한 파이버를 활용해 시술 부위에 맞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 홀뮴레이저 장비인 홀인원은 2100nm 파장대의 홀뮴야그(Ho:YAG)를 매질로 하는 레이저 장비로 전립선 비대증, 척추내시경 레이저 수술, 요로 및 신장결석 등에서 사용된다.

홀인원의 레이저 파장대는 침투 깊이가 낮고 건강한 조직 손상이 적어 척추 수술에 최적화된 장비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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