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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올 10월까지 인천업체 무역액 713억달러… 전년比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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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인천본부세관, 수출 338억달러·수입 375억달러…미국·홍콩·대만 수출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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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0월 말까지 인천 소재 기업들의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338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375억달러로, 총 무역액은 10.8% 늘어난 713억달러로 파악됐다. 전국에서 인천의 무역비중은 전년동기대비 0.1% 늘어난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이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2018년 1~10월(누계) 인천 업체의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수출 실적은 전국의 6.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 78억4600만달러(비중 23.2%, 전년대비 4.8%↑) △철강 55억93만달러(16.5%, 12.6%↑) △화공품 44억1900만달러(13.1%, 25.7%↑)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및 부품의 경우 지난해보다 16.6% 줄어든 52억8900만달러(비중 15.6%)에 그쳤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82억3100만달러 △미국 56억9600만달러 △아세안 51억1500만달러 △EU 41억2800만달러 △일본 18억9200만달러 △홍콩 17억7600만달러 △대만 11억91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누적 수입액은 전년대비 16.5% 증가하며 전국의 8.4% 비중을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유류 135만2300만달러(비중 36.1%, 전년대비 30.8%↑) △전기·전자 79억3800만달러(21.2%, 22.8%↑) △광물 27억5000만달러(7.3%, 15.0%↑)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철강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줄어든 1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 실적은 △중국 66억5200만달러 △중동 52억2100만달러 △아세안 35억4300만달러 △일본 34억100만달러 △호주 29억4100만달러 △미국 26억8100만달러 △대만 19억4600만달러 △EU 18억53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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